정부는 물가불안,국제수지 적자확대 등 최근의 경제난 타개를 위해 기존의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범위내에서 과열 내수경기 진정 및 수출증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키로 하고 각 부처별로 세부대응방안 마련에 들어갔다.정부가 마련중인 종합대책은 지난 3월 발표된 제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재정비 강화,총수요관리 강화,통화공급 및 재정부문에서의 팽창요인 제거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와함께 우리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과소비 풍조를 추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범국민운동을 전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화공급목표는 기존의 17∼19%선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금이 보다 생산적인 부문으로 이동될 수 있도록 제조·수출업체에 대한 지원비중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관련,지난 6일의 경제장관회의에 이어 7일에는 고위 당정협의를 가졌으며 오는 11월 노태우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 회의에서 종합대책을 확정,부처별로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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