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로 충동구매 잦다” 발급제한키로싱가포르 정부는 최근 수년동안 국민들의 신용카드 발급이 급증,카드로 충동구매하는 현상에 우려를 표명하고 이례적인 카드사용을 규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
싱가포르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국민들의 소득 수준향상으로 지난해에는 신용카드 발급건수가 무려 28%나 늘어나자 리처드·후재무장관은 최근 국회에서 카드사기를 방지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새로운 카드사용규제 조치를 강구할 방침을 밝혔다.
이에따라 싱가포르 통화당국은 21세 이상으로 월소득이 1천1백65 싱가포르달러 이상이어야 카드발급 신청을 할 수 있는 현행 규정을 고쳐 이보다 더 고소득자에 한해 카드를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카드회사들은 『싱가포르국민들은 신용도가 높은 훌륭한 고객』이라며 규제방침에 불만을 표시.<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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