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보리스·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7일 2차대전후 소련이 점령한 일본의 북방 4개섬 반환에 대해 응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소 독립계 인터팍스 통신을 인용,보도했다.옐친 대통령은 7일 국내외 TV와의 회견서 일본의 북방 4개섬 반환문제에 대해 『다음 세대에 최종적으로 해결을 위임한다는 「5단계 해결론」이 지금도 유효하다』고 언급,현 세대에는 영토반환에 응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동경=문창재특파원】 보리스·판킨 소련 외무장관은 2차대전후 소련이 점령한 일본의 북방 4개도서 반환을 조기해결하려는 러시아공화국의 정책을 「원칙적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7일 요미우리(독매) 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판킨 장관이 취임이후 일본언론과 가진 첫 회견에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대행과 외무차관이 오는 9일 옐친 대통령의 친서를 가지고 일본을 방문하는데 대해 『러시아 지도부의 대일 미해결 문제의 해결을 지향하는 적극성을 원칙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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