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인민은 97년후 대비 금융계 개입나서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은 BCCI사건이후 홍콩 금융계가 잇단 은행부도설 등에 시달리며 불안감에 싸여있는 가운데 97년 이후를 대비한 직접개입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7월중순부터 한달동안 인민은행 특별조사팀이 홍콩에 파견돼 97년까지 과도기와 그 이후 홍콩 금융제도에 북경의 중앙은행이 직접 개입,참여하고 이를 지도 감독하는 방안을 연구,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최근 심천에 「홍콩 마카오 금융정책연구실」이라는 전담기구를 설치,앞으로 이들 지역에서의 발권 및 외화관리업무를 비롯,중국계 은행들을 통한 금융업무의 실질적 장악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연구실은 97년이후 이름만 바꿔 그대로 홍콩에 「진주」,은행감독기관 노롯을 하리라는 것.<홍콩=유주석특파원>홍콩=유주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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