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러공」에 식료품 100만불 원조결정일본의 종합상사들을 비롯한 업계에서는 최근 자민당의 요청에 따라 소련 러시아공화국에 1백만달러어치의 식료품을 원조해 주기로 결정했다.
일본 업계대표들은 이같은 대러시아공 원조방침을 오는 9일 일본을 방문하게 될 러시아공 최고회의 의장대행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소련의 한 공화국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 정부와 업계가 소련정국 동향변화에 따라 발빠르게 러시아공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원조는 주로 종합상사와 자동차회사들이 맡게 되는데 이들은 앞으로 소련지하자원의 관리 및 소유권이 연방정부에서 각 공화국에 넘겨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동경=문창재특파원>동경=문창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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