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국내유통시장 개방이 확대된 이후 외국업체의 국내도소매업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7일 재무부가 발표한 「유통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현황」에 따르면,지난 7월1일 유통업 개방을 확대한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17개 외국업체가 4천3백56만2천달러를 국내도소매업에 투자하겠다고 신청,재무부는 이중 3건 2천5백10만달러를 인가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지난 7월1일이후 새로 인가된 외국인 투자업체는 ▲마크로코리아사(종합 도매업·네덜란드 SHV홀딩사) ▲JRJ코리아(식품 도매업·일 JRJ) ▲(주)영성(의류도매업·재미교포) 등이다.
또 현재 인가신청중인 외국인 업체는 ▲미 다이알비누(취급품목 비누) ▲일 유니온통신(화장품) ▲미 허드슨 커머셜(치즈) ▲스위스 코카콜라네슬레(캔커피) ▲리히텐슈타인 구족화가협회(캘린더) ▲네덜란드 드퓌유럽(과학기구) ▲미 리걸웨어(식탁 및 주방기구) ▲스위스 미쉘린(자동차 부품) ▲미 몬산토(의약품) ▲미 굿이어(자동차 부품) ▲미 AT&T(통신장비) ▲미 알카스(식탁 및 주방용품) 등이다.
투자신청 14개사중 미국업체가 9개사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스위스 2개사와 일본·리히텐슈타인·네덜란드가 각각 1개사이며 취급품목은 타이어·통신장비에서 비누·치즈·캔커피·주방용품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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