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 부장검사)는 6일 성균관대의 91학년도 입시에서 50명 이상이 부정입학했다고 교육부가 감사결과를 통보해옴에 따라 성균관대의 입시부정사건에 대해 본격수사에 나섰다.검찰은 입시부정에 관여한 김용훈 전 총장·이완하 전 부총장·한동일 전교무처장·박영석 교무과장·정한규 기획실장 등 5명을 9일부터 소환,조사키로 하고 이들 5명의 출국금지조치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또 91학년도 입학원서와 시험답안지 등 입시관련자료를 제출할 것을 대학측에 요구하는 한편 자료제출을 거부할 경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교무처 등을 수색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