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의 대엔화 환율이 대미달러 환율보다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국내 수출업체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5일 금융결제원이 고시한 원화의 대엔화 환율(기준율)은 전날보다 무려 6원43전이 오른 1백엔당 5백44원57전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이달들어 원화의 대엔화 환율은 1백엔당 6원97전이 올라 원화가치의 절하율이 1.28%에 달했다.
반면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이달들어 달러당 4원20전이 상승하여 원화의 절하율이 0.57%에 그쳤다.
원화의 대엔화 환율이 이같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국제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국내 외환시장에서도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원화의 대엔화 환율은 국내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을 가중 평균한 시장평균 환율에 국제외환시장에서 형성된 엔화의 달러화에 대한 환율을 재정하여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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