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상 6명 구속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5일 유해중금속이 함유된 가짜 우황청심환을 팔아온 중국교포 김길봉씨(30·연변성 거주)와 김순자씨(38·여) 등 남대문 시장내 수입상 6명을 약사법 및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교포 김씨는 지난 7월초부터 수입상 김씨 등으로부터 중국 동인당 상표의 우황청심환 50여 상자를 상자당 1만3천원에 구입,동료 교포들에게 넘겨 서울역 지하도,관악산 주변 등에서 상자당 3만원씩에 팔게한 혐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결과 이청심환에서는 우황의 주성분인 결합형 빌리루빈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중금속중독을 유발하는 비소(As)와 납(Pb)이 각각 0.2%씩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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