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4일 북한산 국립공원안에 파라솔·천막 등을 갖추고 식당영업을 해온 업주 18명을 적발,이중 김명률씨(50·서울 은평구 진관내동 61) 등 10명을 자연공원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89년 6월부터 지금까지 진관내동 61 진관시 계곡부근 임야 1백여평에 대형 천막2동과 평상·닭사육장과 주차장까지 갖춰놓고 등산객들을 상대로 술과 안주 등을 팔아 매월 6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
함께 구속된 권현순씨(41·여·진관내동 산230)는 진관내동 삼천리골 유원지서 10여년동안 무허가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부근계곡 1백50여평에 천막9동,시멘트축대 등을 설치해 놓고 등산객들에게 술과 음식을 판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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