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베오그라드 AFP AP=연합】 유럽공동체(EC)는 3일 유고슬라비아의 크로아티아 공화국에서 치열한 전투가 재개돼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유고 평화회담을 오는 7일 네덜란드의 헤이그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헤이그에서 회동한 EC 12개국 외무차관들이 헤이그 평화회담의 소집을 발표하고 있는동안 크로아티아에서는 EC의 휴전안이 발효된지 수시간후 전투가 재발,확대되어 11건의 휴전위반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밀란·브레자크 크로아티아 내무차관은 이날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기자들에게 지난 2일부터 크로아티아 전역에서 발생한 전투로 크로아티아 경찰 2명을 포함한 47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50명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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