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외무,국제회의 소집 합의【헤이그·베오그라드 AFP AP=연합】 유고슬라비아 크로아티아공화국 유혈사태를 종식하기 위한 EC(유럽공동체) 휴전안이 발효된지 수시간만에 전투가 재발돼 EC의 휴전중재 노력이 무산될 위험에 빠져있는 가운데 EC외무장관들은 3일 헤이그에서 회담을 갖고 조만간 유고사태에 관한 국제평화회의를 소집하기로 합의했다.
한스디트리히겐셔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EC가 유고사태에 관한 국제평화회의 소집에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회동이 오는 9일께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틀 일정으로 개최된 EC외무장관 회담에서는 EC휴전감시단 파견과 국제평화회의 개최절차 등 EC휴전 중재안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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