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청은 2일 윤락녀들을 집단 하숙시키면서 일본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시키고 2억여원의 화대를 가로챈 한봉희씨(26·서울 용산구 보광동 373의 1) 등 포주 9명과 윤락녀를 알선해준 강남구 논현동 다이내스티 호텔 종업원 박성구씨(26)를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신대범씨(50·여)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은 또 윤락녀 임모양(17) 등 30명을 서울시립여자기술원에 넘기는 한편 윤락 행위를 방임해온 다이내스티 호텔을 공중위생법 운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적발된 포주들이 다니내스티 호텔외에도 N,H호텔 등 강남일대 유명호텔과 유흥업소에도 종업원들의 소개로 윤락녀를 알선해왔다고 진술함에 따라 관련자가 드러날 경우 이들 종업원과 업소측을 모두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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