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카셋 및 팩시밀리 전문제조업체인 상장기업 백산전자(대표 최석영)가 소련에 대한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자금난에 몰려 지난 31일 부도를 냈다.이로써 올들어 부도를 낸 상장기업은 금하방직 아남정밀 (주)흥양 기온물산을 포함,모두 5개사로 늘어났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백산전자는 지난 31일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 서울 가리봉 지점에서 3억7천여만원과 신한은행 독산지점에서 9억6천여만원 등 모두 13억3천만원을 1차 부도낸데 이어 2일에도 어음결제를 하지못해 2차 부도를 냈다.
백산은 3일 상오까지 1차 부도분을 입금시키지 못하면 당좌거래 중지 등 완전 부도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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