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30여만명의 미국 노조원들을 비롯,민권운동가 및 환경보호주의자들은 지난달 31일 워싱턴에서 10년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시가행진을 벌이면서 미 노동운동의 위력을 과시했다.미국의 노동절인 9월의 첫째 월요인(2일)을 이틀 앞두고 이날 워싱턴 시내 포토맥 강변 주위에서 벌어진 대규모 가두행진은 미국내 최대 노조연합조직인 미 노동총연맹 산업별회의(AFLCIO)측이 조직한 것으로 미국의 노동절을 기념하고 의료혜택과 실업문제 등 국내현안들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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