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장 왕인지는 최근 당내에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마르크스주의 공산당 체제와 장래에 대한 회의론이 만연해 있음을 개탄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지가 31일 보도했다.포스트지는 대만의 중앙통신 보도를 인용,당내 보수강경파 이론가인 왕인지가 최근 연설을 통해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이점에 대한 광범위한 회의와 의심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심각하고도 근본적인 이데올로기 문제가 일반 당원과 당간부 사이에 팽배해있다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동경=연합】 소련정변을 계기로 중국이 내부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상해시 당위원회 기관지가 개혁·개방정신의 계속 추진을 강력히 호소해 주목되고 있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상해시 당위원회 기관지 해방일보는 이날 「간부의 정신상태를 논한다」는 1면 논평기사를 통해 『우리들은 시대의 고동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계속 사상을 해방시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