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사회복지관/어제 광주 시민모금액 전달식도소외된 이웃들에게 밥을 지어주는 「사랑의 쌀밥식당」이 계속 늘고 있다.
한국일보사와 사랑의 쌀나누기 운동본부는 31일 상오11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 1146의11 북부종합 사회복지관(관장 김종길·49)에서 사랑의 쌀나누기 운동본부 이신 실행위원,이필용 사무국장 등 운동본부 관계자와 공덕귀 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섯번째 「사랑의 쌀밥식당」 현판식을 가졌다.
북부종합 사회복지관은 지난해 5월부터 서울시로부터 1인당 한끼에 5백원씩을 지원받아 상계동일대 무의탁 불우노인 1백40여명에게 매일 점심을 제공해왔는데 지난 8월초부터 사랑의 쌀나누기 운동본부와 연결이 돼 20㎏들이 12부대씩을 매달 지원받아 점심을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김종길 사회복지관장은 『서울시 지원금과 후원회원들의 성금으로 겨우 식사를 제공해왔는데 사랑의 쌀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산감리교회에서 열린 「사랑의 쌀 토요조찬기도회」에서는 지난달 27일 광주시민대회에서 모금한 성금전달식이 있었다.
광주시민을 대표로 참석한 방철호 광주기독교단협의회 총무와 오현섭 광주시 보사국장은 성금 1억1천5백70여만원을 한경직 명예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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