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 AP 로이터=연합】 레오니드·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공화국 대통령은 30일 『러시아공화국이 최근 「차르주의식 제국」으로 부상하고 있어 연방붕괴를 맞고 있는 소련내 각 공화국들 사이에 새로운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경고했다.크라프추크 대통령의 이같은 경고는 러시아공이 이번주 우크라이나 및 카자흐두공화국과 개별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이들 공화국과의 상호연대감을 표시했던 사실과 크게 대조되는 것이다.
소련 백러시아공화국의 온건파 지도자들도 인접 공화국들과의 국경협상 문제를 들고나온 러시아공화국에 반발,러시아공의 국경재협상 발언에 반대를 표명해온 카자흐공화국의 입장에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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