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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지구촌경제/특파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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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지구촌경제/특파원리포트)

입력
1991.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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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련 조호르주에 한국기업 10여개 진출3개국의 지역경제 공동개발 방안인 「성장­트라이앵글」의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공업지대 조성에 10여개 한국기업이 철강 첨단기술분야에 미화 3억달러 이상 규모의 투자진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조호르주 당국에 의하면 조호르공업단지 조성에 최근 한국의 쌍용그룹이 철강관련 제조부문에,(주)선경이 철강 냉강압연에,현대그룹이 자동차부품·텔레커뮤니케이션·하이텍제품,반도스포츠가 테니스라켓,대원화학이 접착제 및 기타 화학제품 분야에 투자할 의사를 밝히고 구체적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는 등 한국 10여개 기업이 현재 2억4천만달러의 신규투자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탄·스리·무히딘 조호르 주지사는 『한국기업들은 현재 공장건립 후보지와 현지 합작 파트너를 물색중인데 빠르면 2년안에 생산활동에 들어갈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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