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소 쿠데타 가능성 상존/외무장관 경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소 쿠데타 가능성 상존/외무장관 경고

입력
1991.08.31 00:00
0 0

【스톡홀름 로이터 AP=연합】 보리스·판킨 신임 소련 외무장관은 소련에는 쿠데타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비밀경찰(KGB)의 해체는 마땅하다고 29일 게재된 한 투고문에서 말했다.판킨 외무장관은 장관직에 임명되기 하루전인 27일 스웨덴의 스벤스카 다그블라데트지에 보낸 한 독자란 투고문에서 쿠데타 주역들에게 스스로 죄가 없음을 해명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26일 주장했던 최고회의내 보수 강경파 소유즈그룹의 지도자인 빅토르·알크스니스 대령을 구체적인 위험인물로 지적했다.

판킨 외무장관은 쿠데타 주역들이 『분쟁의 씨를 뿌려 소련의 신생 민주주의와 모든 문명셰계와의 연결고리를 끊으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분쟁의 씨앗을 모두 제거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믿을만한」 정보를 독점하고 있는 KGB가 이번 쿠데타에 관해 창피할 정도로 정보에 어두웠고 국내외의 반응에 대해서도 완전히 오판 했었다면서 KGB는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한가지 이유만으로도 해체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