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북한의 신의주 및 주변지역에서 지난 27일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고 일본에서 발행되는 세계일보가 재일 한국 조선인 민주통일연맹 이광 의장의 말을 인용,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6천∼7천명의 시위대에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가했으며 『김일성김정일 부자는 퇴진하라』 『김정일 정권을 타도하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폭동의 양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시위 당시 군대가 출동했으나 시위진압은 하지 않았고 자진해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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