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 7·7배나 초과한곳도축산폐수와 가두리양식장 폐수가 늘어나면서 팔당 대청 영산호 등 주요상수원의 총인 농도가 급격히 올라가 상수원의 부영양화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상수원에 영양물질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식물성 플랑크톤이 급격히 번식,물속의 산소를 고갈시켜 물고기의 집단폐사 수질 이상 등을 일으키며 물빛이 짙은 녹색이나 붉은색을 띠게된다.
환경처가 29일 발표한 지난 7월중 4대강 수질현황에 의하면 수도권의 식수원인 팔당의 총인농도가 0.077PPM으로 1등급 환경기준(0.01PPM)을 무려 7.7배나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청호의 총인농도가 0.055PPM을 기록,환경기준을 5.5배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의암호의 총인농도는 0.045PPM으로 환경기준을 4.5배나 초과했으며 2급수인 영산호도 0.136PPM으로 2급수 환경 기준(0.03PPM)을 4.5배나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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