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역사학자 10명 성명【동경=문창재특파원】 와다·하루키교수(화전춘수·동경대) 등 일본의 역사학자 10명은 일본이 한국을 병합한지 81주년인 29일 하오 『한국 병합은 어떤 의미에서도 정당화될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 사회과학원 김석형 원장 등 북한 역사학자 10명과의 공동성명 형식으로된 성명은 1910년 8월29일 한일 양국간에 맺어진 병합조약은 무력의 위협에 의한 강제조약으로 달리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부당한 것이었다고 지적,『일본과 북한 양 국민의 화해는 조약이 강제로 맺어진 것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는데 기초를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을 발표한뒤 미즈노·나오키 교수(수야직수·경도대)는 『8월29일은 한민족에게는 3·1 독립운동 8·15 해방과 함께 기념되는 날』이라며 이날의 양민족 화해의 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