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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생산재개 총력”/실태파악 세제혜택·융자 적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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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생산재개 총력”/실태파악 세제혜택·융자 적기 지원

입력
1991.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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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지시노태우 대통령은 27일 상오 수해복구대책회의를 주재,정원식 국무총리로부터 태풍피해지역 현지점검 사항을 보고받고 『내각은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전면적인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재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부산·울산지역 등에는 산업시설의 피해가 많아 수출에 차질이 염려되므로 공장시설의 조속한 복구와 생산활동재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것』이라고 말하고 『내각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조사반을 편성,피해실태와 원인을 분석하고 각종 세제혜택이나 융자지원 등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수해대책회의서 이상연 내무장관은 사상공단 개선문제와 관련,▲공단내 1백50개 중소공장은 인근공단으로 이전하고 ▲대규모공장은 김해 독산공단으로 이전하며 ▲상습침수지역은 1.5m 높이로 복토해 도시형 공단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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