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일화특파원】 개혁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소련의 핵통제권은 현재 고르바초프 대통령,샤포슈니코프 국방장관,그리고 샤포슈니코프 국방장관의 후원자인 옐친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이 공동으로 잡고 있다고 미 국방성의 고위관리가 말했다.소련의 핵무기 사용을 최종 명령하는 소위 핵가방이 쿠데타 기간동안 고르바초프의 손을 떠났다는 보도가 나와 서방측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나 이는 미소 어느쪽에서도 확인되지 않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쿠데타 기간동안 핵가방이 누구의 손에 가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 핵통제권은 분명히 고르바초프,샤포슈닝코프,옐친이 공동을 갖고 있는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쿠데타 기간중 소련의 핵가방이 누구의 손에 있었으며 핵사용 가능성은 없었는가라는 질문을 수차례 받았으나 그때마다 『다 지나간 일인데 그만 덮어두자』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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