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용 지침서 신학기에 보급/교과서는 올해안에 부분수정/교육부/장기적으론 95년 6차 교육과정 개정에 반영교육부는 27일 공산주의 종주국인 소련에서 공산당이 해체되는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초중등학교 교육에 반영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위해 ▲교육과정 개정 ▲교과서 부분수정 ▲지침시달 등의 방법으로 해당학년·과목별로 공산주의의 몰락과정 및 남북한 UN 동시가입의 배경과 이에따른 한반도 주변 정세변화 등을 심도있게 가르칠 방침이다.
교육부는 95학년도 적용을 목표로 현재 개편작업이 진행중인 제6차 교육과정 개정에 통일·안보 및 이데올로기 부문을 국제정세에 맞춰 집중반영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에앞서 2학기부터 초중고교의 사회·도덕·국민윤리 교사들을 위한 학습지침서를 서둘러 개발,보급하고 올해안에 ▲소련 사회의 변화 ▲동구권의 민주화 ▲남북한 UN가입 등을 다룬 단원을 삽입하기위해 일부 교과서 내용을 수정키로 했다.
이준해 교육부 장학편수실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학생들에게 바르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6차 교육과정에 이를 반영해야겠지만 개정되는 교과서가 95학년도부터 보급되기 때문에 이에 앞서 공산주의의 몰락과 남북한 UN가입에 관한 교육지침서를 개발·보급하고 92학년도 교과서는 일부 부분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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