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재영기자】 울산시 동구지역의 현대그룹 계열사 일부 협력업체가 수해로 23일부터 정상조업하지 못해 7백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25일 관련업체에 의하면 시내 중구 반학동 반구로터리와 효문동 효문로터리 주변저지대 도로의 침수·교통 두절로 현대그룹 계열사의 근로자 5만여명이 정상출근을 하지못해 대부분이 정상 조업을 못했다.
현대중공업은 하루 매출손실 70억원,방파제 유실과 사택지대 축대붕괴로 인한 피해액 30억원 등 1백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으며 현대 자동차는 3천대를 생산 판매하지 못해 2백50억원 상당의 매출손실을 입어 10여개 현대 계열사의 피해액이 4백억원에 이른것으로 집계됐다.
중구 효문공단에 밀집한 현대 계열사 협력업체도 대부분 공장이 침수돼 3백억원 상당의 피해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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