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신탁회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근로자장기저축이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가입자수 20만명을 돌파했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12일부터 판매된 한국 국민 대한 등 3개 투자신탁회사들의 근로자장기저축은 지난 21일 현재 계약계좌수 21만9천5백28개에 1천8백76억원의 저축고를 기록했다.
투신사별로는 한국투신이 9만7천4백52계좌에 8백50억원이 저축고를 올린 것을 비롯해 대한은 9만6백71계좌에 7백58억원,국민은 3만1천4백5계좌에 2백68억원의 저축고를 올렸다.
이날 현재 공사채형 근로자장기저축의 수익률은 연 19.7%를 기록,다른 금융기관에서 취급하고 있는 근로자장기저축보다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주식형은 한국투신이 30.1%로 가장 높고 국민과 대한도 25.1%와 24.4%를 기록,모두 연 20%를 웃돌고 있다.
이처럼 투자신탁의 근로자장기저축이 판매실적과 수익률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은행 등 타금융기관이 일정금리를 보장하고 있는 반면 투신사들은 채권주식 어음 등에 투자,운용실적에 따라 배당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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