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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백화점·대형슈퍼 포함/불량식품업소 39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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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백화점·대형슈퍼 포함/불량식품업소 39곳 적발

입력
1991.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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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등 3개지역 점검보사부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백화점·슈퍼마켓·재래시장 등의 87개 식품판매업소와 27개 우유대리점에 대해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판매하거나 한글표시위반 수입 식품을 판매한 39개 업소를 적발,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점검결과 백화점·대형슈퍼의 25개 점검업소 등 10개업소,소형 슈퍼는 28개중 16개,재래시장은 34개중 11개가 적발돼 위생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업소중 한글표시를 하지않은 효성물산,서통상사,호반상사,화남인터내셔날 등 4개 수입식품 판매업소는 15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해태유업터미널 대리점은 냉장시설을 가동치않고 우유를 실온에 보관 판매해 1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 냉동식품을 해동된 상태에서 진열·판매한 미도파 백화점,맘모스슈퍼마켓,쁘렝땅 백화점과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판매한 한양유통 압구정지점,한글미표시 수입식품을 판매한 뉴코아 소팽센터 등은 시정지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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