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자유화 1단계 조치가 시행되면 당좌대출 금리,상업어음 할인금리,연체대출 금리 등 자유화 대상대출 금리가 현재보다 2∼3% 포인트 인상될 전망이다.또 은행 CD,거액기업 어음할인금리,거액RP(환매조건부 채권) 등 수신금리도 1∼2%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및 금융계에 따르면 현재 연 10∼12.5%로 규제되고 있으나 은행들이 11∼13%로 올려받고 있는 당좌대출 금리는 앞으로 금리가 자유화되어 규제가 풀리면 15%까지 오를 전망이다. 상업어음 할인금리도 현재 연 10∼12.5%로 규제되고 있으나 자유화가 실시되면 13%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은행들은 이 경우 현재 10%로 정해저 있는 우대금리를 그대로 둔채 스프레드(최고금리와 최저금리의 간격)를 확대하여 기업들의 은행수지 기여도에 따라 금리를 다단계로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은행들은 또 당좌대출 금리 중 사실상 자유화되어 있는 하루짜리 타입대 및 최장 20일의 일시대는 현재 최고 연 17%까지 올려받고 있으나 자유화 조치가 시행되면 초기에는 20%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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