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쿠데타싸고 일 대기업들 발빠른 변신소련의 쿠데타발생이후 사업동결 주재원 철수결정을 내렸던 일본의 대기업들이 고르바초프 복권후 재빨리 이 결정을 철회하고 있다.
일본 경제신문사가 도요타자동차 미쓰비시 중공업 등 23개 대기업을 상대로한 긴급 설문조사에 의하면 19개사는 「상담을 재개하겠다」 「종전대로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응답했으며,단 1사만이 「재검토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소련에 대한 신뢰성에 관해서도 「과반수가 종전과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개혁파의 승리로 신뢰감이 더해졌다고 적극적인 기대감을 말하는 기업도 많았다.
이 조사결과는 정국불안을 이유로 소련진출과 투자를 꺼려온 일본 기업들이 앞으로 그런 불안에서 벗어나게된 것을 입증하고 있다.<동경=문창재특파원>동경=문창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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