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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당원과 간통혐의/이용희 전 의원(신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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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당원과 간통혐의/이용희 전 의원(신민) 구속

입력
1991.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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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1부 이광수 검사는 23일 신민당 최고위원인 이용희 전 의원(60·영등포을 지구당위원장)을 간통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이씨는 지난 2월 영등포구 여의도동 맨하탄 호텔에서 지구당원 윤창순씨(42·여·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와 정을 통한뒤 지금까지 4차례 관계를 맺어왔다.

윤씨는 89년 4월 입당,신길동 여성책임자로 일해왔는데 지난 8월 남편 이모씨(43·가내공업)에 의해 고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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