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악재 해소와 함께 폭등세를 보였던 주가가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23일 종합주가지수는 네차례의 소폭등락을 거듭한 끝에 장끝무렵 악성루머가 나돌며 전날에 비해 15포인트 떨어진 7백1을 기록했다.
▲소련악재 해소 ▲고객예탁금의 증가세 반전 ▲시중 실세금리호전 등으로 매수세가 적지않았으나 ▲주가지수 연 3일 47포인트(7.1%)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 ▲해외증시 하락세로 반전 등으로 매도세가 더욱 크게 늘어났다.
후장중반 시중은행주가 8월초의 연중최고수준인 주당 1만3천원대에 이르자 은행주를 팔아치우는 투자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또 금융사고설 김일성 사망설 등 각종 미확인 풍문이 나돌고 기관들도 매도에 주력,매도·매수세의 균형이 깨지며 하락폭이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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