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22일 상오 민자당사에서 최호중 부총리겸 통일원장관·강현욱 경제기획원차관과 나웅배 정책위의장,박관용 국회통일특위 위원장·김현욱 북방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갖고 향후 남북경제 교류협력 추진방향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정부측은 남북간의 간접교역을 지원,활성화하면서 상호보완적 물품에 대해 직교역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정부측은 또 남북 교류협력의 제도적 장치를 강구키 위해 남북 고위급회담 등을 통해 「통신·통행 및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남북 협력기금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와함께 ▲북한의 두만강유역 「경제무역지구」 설치계획참여 ▲남북의 금강산관광자원 공동개발 ▲대륙붕 등 지하자원 공동개발 등을 추진키로 하는한편 ▲시베리아지역 천연가스·코크스 공동개발 ▲북한·소련·중국 접경지역의 생필품공장 합작건설 등 남북한이 제3국에 공동진출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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