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임종명기자】 전남도는 21일 여천군 화양면 이천리 오천마을 강병선씨(65)가 지난 16일 상오11시께 칠석날 마을잔치에서 마을주민 30여명과 함께 돼지고기와 문어를 나눠먹은뒤 설사·복통증세를 일으켜 검사결과 진성 콜레라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강씨는 이틀후인 지난 18일 상오6시께 증세가 심해 여수 성심병원에 입원중 지난 19일 국립보건원의 가검물 채취검사결과 콜레라환자로 밝혀졌다.
도는 강씨와 함께 음식을 나눠먹은 30여명 등 이 마을 주민 2백18명으로부터 가검물을 채취,국립보건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현재 1백86명이 음성환자로 판명됐으며 나머지 32명은 아직까지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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