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소련사태와 관련 『아직 미국으로부터 공식적인 대소제재 협조요청을 받지는 않았으나 조만간 입장표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외무부는 이와관련,소련 사태로 인해 가을에 모스크바에서 예정된 제2차 한소 정책협의회가 무산될 가능성이 크며 양국간 선린협력 조약체결 문제에 관한 양국간의 협의도 지연되는 등 대소 관계 일정을 재점검하고 있다.
또 9월1일 사할린 근해에서 거행될 예정이던 KAL기 피격희생자 위령제도 현재로서는 성사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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