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장관을 지낸 민자당의 김동영 의원이 19일 새벽 서울대 병원에서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5세.김의원의 장례는 오는 22일 하오3시 여의도 의사당에서 국회장으로 치러지며 23일 하오 경남 거창읍 민자당사 앞에서 노제를 지낸다.
장지는 거창군 남상면 선영.
유족으로는 부인 차길자씨(50)와 2남1녀가 있다.
김의원은 지난 60년 동국대 법정대를 졸업한뒤 곧바로 정계에 입문,66년 국회전문위원을 거쳐 73년 9대 국회에 진출,10·12·13대 4선의원을 지냈다.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의 핵심측근으로 민추협 상임운영위원· 구 신민당 원내총무·통일민주당 사무총장·부총재를 거쳐 3당통합후 민자당 원내총무와 정무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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