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예프대행 쿠데타후 첫 회견【모스크바 로이터 연합=특약】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현재 크리미아 지방에서 「요양중」이며 건강이 회복되는대로 「그의 직무에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겐나디·야나예프 대통령 권한대행이 19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국가비상사태위원회의 대표인 야나예프는 이날 쿠데타 이후 처음 가진 기자회견에서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지난 수년간 격무로 인해 매우 지쳐있어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은 고르바초프가 건강을 회복한후 「그의 직무에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야나예프는 이어 『조만간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건강상태에 대한 의학적인 보고서를 발표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면서 『아무것도 미하일·세르게예비치·고르바초프를 위협하고 있지않다.
그는 안전한 장소에 있다. 다만 그는 회복되기 위한 시간을 필요로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앞서 비상사태 위원회는 일부 전국지신문들을 제외한 모든 출판물에 대해 발간금지를 명령하는 포고령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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