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UPI=연합】 보리스·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 고향 인근 도시의 한 검사는 금주초 옐친 대통령의 공장내 공산당 활동금지 조치를 처음으로 적용해 공산당 관리들이 공장에서 일과시간중 모임을 갖지 말라는 경고를 내린것으로 16일 알려졌다.러시아 공화국내 카멘스크우랄스크시의 블라디미르·옐루닌 검사는 금주초 인구 20만의 이 도시 공산당 본부에서 열린 공장감독관 회의에서 일과시간중 당 활동모임을 금지하는 경고령을 내렸다고 러시아 인포메이션 에이전시(RIA)가 보도했다.
공산당 정치국원인 올레그·셰닌은 이에대해 『지방 당조직에서 어떻게 이같은 반민주적이고 반체제적인 행위가 있을 수 있는가』고 반문하면서 『옐친대통령의 당활동 제한령은 당활동을 크게 위측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노동자들을 사회적으로 보호하는 조직들을 무력화 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규탄했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