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개공을 주축으로 현대·삼성·럭키금성·대우·쌍용·대성 등 국내기업들이 세계최대의 해상유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베트남의 빅 베어광구개발에 참여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17일 동자부와 유개공에 따르면 유개공기술진 등 국내 조사단이 현지에 가 이 광구의 개발권한을 가진 베트남 정부와 소련의 합작사인 비에트소페트르사와 협상을 벌인 결과 미국·영국·일본 등과의 최종입찰을 남기고 있으나 결국 우리나라가 낙찰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8개 기업들은 컨소시엄을 구성,빅 베어광구개발에 40%의 지분으로 참여키로 하고 오는 20일 최종 입찰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이 유전의 예상 가채매장량은 5억∼7억5천만배럴로 개발 및 생산시설 투자비는 13억6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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