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17일 민족운동의 지도자였던 고당 조만식 선생의 사망이 확인된 만큼 유족들이 국립묘지에 유택을 마련할수 있도록 하라고 이종구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고당 선생의 미망인인 전선애 여사(88)는 생전에 받은 고당의 두발과 손톱을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탄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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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 유택 국립묘지에/노 대통령,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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