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일부 정부기관도 국기 안달아/서울대 교수 아파트 고작 6%만 게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일부 정부기관도 국기 안달아/서울대 교수 아파트 고작 6%만 게양

입력
1991.08.17 00:00
0 0

◎정부 특감반 15일 조사국무총리실 대민행정 특감반이 지난 15일 제46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국기게양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수의 정부기관 및 각종 투자기관에서조차 국기를 게양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일반 주택지역은 물론 중상류층이 거주하는 고급아파트 및 빌라 등지에서 국기게양률이 매우 저조,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국가의 최일선기관이라 할 수 있는 동사무소 소방서 학교는 물론 보건소 세무서 등기소 중앙교육평가원 등의 일부에서 국기를 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내무부 지방행정회관,전화국,한전 북부지점 등에서도 이같은 사례가 나타났고 국민·외환은행 등 금융기관 지점 대부분이 국기를 게양하지 않았다.

또 개포동 공무원아파트의 경우 국기게양률이 42%,관악구 서울대교수 아파트의 경우 6%로 각각 나타났다.

정부는 이번 국기 미게양기관에 대해 관련부처를 통해 통보,엄중 경고조치했다.

총무처는 국기의 제정약사,게양방법 등을 담은 태극기 홍보책자를 발간해 정부기관은 물론 일반국민에게도 배포,지속적으로 국기의식 강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