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특감반 15일 조사국무총리실 대민행정 특감반이 지난 15일 제46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국기게양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수의 정부기관 및 각종 투자기관에서조차 국기를 게양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일반 주택지역은 물론 중상류층이 거주하는 고급아파트 및 빌라 등지에서 국기게양률이 매우 저조,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국가의 최일선기관이라 할 수 있는 동사무소 소방서 학교는 물론 보건소 세무서 등기소 중앙교육평가원 등의 일부에서 국기를 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내무부 지방행정회관,전화국,한전 북부지점 등에서도 이같은 사례가 나타났고 국민·외환은행 등 금융기관 지점 대부분이 국기를 게양하지 않았다.
또 개포동 공무원아파트의 경우 국기게양률이 42%,관악구 서울대교수 아파트의 경우 6%로 각각 나타났다.
정부는 이번 국기 미게양기관에 대해 관련부처를 통해 통보,엄중 경고조치했다.
총무처는 국기의 제정약사,게양방법 등을 담은 태극기 홍보책자를 발간해 정부기관은 물론 일반국민에게도 배포,지속적으로 국기의식 강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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