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본격적인 금리자유화를 앞두고 긴급대출금리에 이어 당좌대출 및 기업어음 할인금리를 인상했다.또 기업별 금리적용 기준을 기업체 종합평가점수보다는 은행들이 자체분석한 은행수익에 대한 기여도를 기준으로 삼는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일부 시중은행들은 일반 당좌대출금리를 연 10∼12.5%의 기존 금리체계에 관게없이 13%까지 올려받고 있으며 연 10%의 프라임레이트(우대금리)도 사실상 11%로 인상,적용하고 있다. 또 현행 규정상 당좌대출금리와 같은 기업어음 할인금리를 최고 14∼15%까지 올려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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