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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양국은 오는 19일부터 양국간 섬유협정 연장문제를 논의키 위해 미국 워싱턴에서 4일간 회담을 개최한다.이번 회담에서는 양자 섬유협정의 기본이 되는 다자간 섬유협정이 지난달말 가트섬유위원회에서 오는 92년말까지 연장키로 결정함에 따라 현 한미협정을 단순연장할 것인지 여부와 연장기간 등을 논의한다.
이번 협상에서 한국측은 특히 최근 수출쿼타 부족현상을 겪고있는 섬유직물류의 쿼타추가문제 및 합섬스웨터의 반덤핑 연례재심이 생략될 수 있도록 미국측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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