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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윤교수 연구실등 오늘중 압수수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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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윤교수 연구실등 오늘중 압수수색 실시

입력
199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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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음대 김남윤 교수(41·여) 사기피소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15일 김교수가 배서한 상업은행 서초동지점 발행 1천만원권 수표 1장을 찾아내 증거물로 확보했다.경찰은 또 함께 피소된 윤관숙씨(41·월간음악사 대표·구속수감중)로부터 지난해 김교수의 은행계좌에 입금된 4억7천1백여만원을 인출,2억5천여만원을 김교수의 어머니 정모씨(78)에게 직접 전달하고 2천5백만원은 김교수의 상업은행 서소문지점 계좌에 입금시켰으며 나머지 1억9천여만원은 자신이 썼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경찰은 이에따라 16일중 김교수의 연구실과 거래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수표의 배서필적을 가리기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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