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14일 상오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이상연 내무장관과 나웅배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지난달 하순에 발생한 경기도 일원의 수해 및 태풍피해대책을 협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이내무장관은 복구비 단가를 시설내용에 따라 평균 15∼27% 인상하고 주택복구비 지원을 15평기준 9백40만원서 1천1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와함께 ▲80% 이상 농작물피해 농가의 구호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50% 이상 피해농가는 ㏊당 양곡 5∼10가마를 무상지원하며 ▲이재농가를 특별취로사업비 20억원 및 침수주택에 주택수리비 20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피해농가에 농지개량조합비 50∼1백%를 감면하며 피해농어가 중고생 수업료 6개월분도 정부가 보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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