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 AFP 연합=특약】 남아공의 코비·코에체 법무장관은 12일 저명한 인도계 변호사이자 인종차별(아파르트헤이트) 반대론자인 이스마일·모하메드씨(57)를 남아공 최초의 비백인계 판사로 임명했다.남아공의 지도적인 반아파르트헤이트 단체 대표로 활동해온 모하메드씨는 항소법원 다음의 상급법원인 요하네스버그 대법원 판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남아공에선 그동안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지도자인 넬슨·만델라를 포함해 소수의 흑인과 인도계 및 혼혈인들이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지만 유색인종이 판사에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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