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소장 김창원은 14일 「한민족 철학자대회」 개최와 관련,우리측 준비위원장인 소광희 서울대교수에게 서한을 보내 대회명칭을 「범민족 철학자대회」로의 변경과 오는 21일로 예정된 대회일자의 연기를 요청하는 등 대회참가를 사실상 거부했다.북측은 또 『대회참가의 제한을 철폐하고 「주체사상과 시대의 변화」에 관한 주제토론을 우리가 맡아할수 있도록 분과운영계획도 조정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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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소장 김창원은 14일 「한민족 철학자대회」 개최와 관련,우리측 준비위원장인 소광희 서울대교수에게 서한을 보내 대회명칭을 「범민족 철학자대회」로의 변경과 오는 21일로 예정된 대회일자의 연기를 요청하는 등 대회참가를 사실상 거부했다.북측은 또 『대회참가의 제한을 철폐하고 「주체사상과 시대의 변화」에 관한 주제토론을 우리가 맡아할수 있도록 분과운영계획도 조정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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