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14일 상오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노태우 대통령과 조경식 농림수산부장관,농민대표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림기념식과 함께 「제1회 농협인대회」를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 노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농어촌 개발을 위해 앞으로 10년간 42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히고 농업발전대책이 조속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줄것을 당부했다.
한호선 농협중앙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농협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농협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생산비 절감과 우수한 농산물의 생산을 통해 수입농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길러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투입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중화 곽순호씨 부부(충남 부여군 서도면 반조원리) 등 6쌍의 농민부부가 금년도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돼 노대통령으로부터 각각 석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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