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태평양전쟁말기 일본이 노동력확보에 광분한 나머지 한국에서 발진티푸스 등 전염병에 걸린 환자들까지 강제연행해온 사실이 밝혀졌다.★관련기사 3면14일 마이니치(매일)신문에 의하면 조총련의 「조선인 강제연행진상조사단」이 최근 고마자와(구택)대학 도서관에서 내외철강소(현재 대동특수강철)의 「반도노무자 이입에 관한 서류」를 찾아냈다는 것.
1945년 1월에 작성된 이 서류에 의하면 조선총독부 등 관련기관의 허가를 얻어 이 회사 노무과장 등 2명이 44년 2월 함경남도에 출장,징용한 것으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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